줄리안 블리셋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한국GM의 사업목표 달성에 직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줄리안 블리셋 사장은 22일 부평 공장과 창원 공장을 들러 경영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국GM은 전했다.
▲ 줄리안 블리셋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회사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며 직원들의 협력이 절실함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국GM이 경쟁력과 수익성을 갖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모든 직원이 한 팀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임직원이 회사의 현재 경영상황을 인지하고 도전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한팀으로 일할 때”라고 말했다.
모든 직원들이 힘을 모아 GM의 투자에 성과로 돌려줘야한다고도 말했다.
블리셋 사장은 “지난해 GM이 한국에 차세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CUV(크로스오버차량) 등 중요한 글로벌 차량을 배정하는 등 매우 중요한 투자를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있다”며 “이제는 투자에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이며 이는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을 때 실현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2018년 5월 산업은행으로부터 7억5천만 달러를 지원받으며 준중형급 SUV와 CUV 등 신차 2종을 한국GM에 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블리셋 사장은 올해 4월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에 올랐으며 한국GM 방문은 두 번째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