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인영 "한국당은 조국 청문회 안하고 가짜뉴스 생산공장 전락"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8-22 11:22: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공세를 거짓 의혹 제기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이 해야 할 청문회는 안 하고 가짜뉴스 생산공장으로 전락했다”며 “일부 언론도 사실 확인을 안 한 채 잘못된 내용을 확대 재생산하는 데 일조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95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인영</a> "한국당은 조국 청문회 안하고 가짜뉴스 생산공장 전락"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그는 “조 후보자 가족의 신상털기도 모자라 선친 묘비도 터는 패륜의 가까운 행동을 하는 한국당의 광기에 참담한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당이 조 후보자를 필사적으로 막는 것을 문재인 정부의 개혁정책을 좌초시키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경제전쟁 가운데 한국당에 쏟아진 국민의 비판을 지우고 문재인 정부를 흔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적 시한인 8월30일까지 청문회는 반드시 열려야 한다”며 “한국당은 청문회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 분명히 대답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인 선거법의 표결 처리를 시도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어떤 논의도 의결도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정치개혁을 거부하겠다는 것”이라며 “비례대표제를 폐지하고 국회 의석을 30석 줄여 270명 전원을 소선거구제로 선출하자는 한국당의 주장은 개혁거부”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이 중대 결정을 강요한다면 저는 제게 주어진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