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노조, 부분파업하고 금속노조 총파업 동참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8-21 10:4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현대중공업 노조)가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21일 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분파업하고 금속노조의 총파업에 동참한다.
 
현대중공업 노조, 부분파업하고 금속노조 총파업 동참
▲ 현대중공업 노조의 파업 현장. <현대중공업 노조>

금속노조 총파업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울산 태화강역에서 진행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019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승리하고 현대중공업의 법인분할에서 시작되는 조선업 구조조정을 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조는 소식지 ‘민주항해’에서 “사측으로부터 조합원 1400여명이 부당징계를 받은 법인분할 저지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2019년 임단협 교섭과 관련한 파업도 합법으로 시시비비가 가려졌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8일 서울 정부청사 앞에서 열리는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의 연대파업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7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노조는 23일 오후 3시까지 상경집회 참석자를 온라인으로 접수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