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하반기에 정규직 신입직원 50명을 뽑는다.
JB금융그룹 계열사인 광주은행은 9월2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정규직 신입직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광주은행은 9월2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정규직 신입직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모집 분야는 중견 행원(4년제 대학 졸업자 가운데 2020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초급 행원(고등학교 이상 졸업자 가운데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터넷공채 방식으로 지원서를 접수한 뒤 서류전형과 필기시험(NCS, 상식),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중견 행원은 지역인재, 디지털·ICT, 통계, 일반인재로 나눠 모집하는데 이 가운데 지역인재, 디지털·ICT부문은 광주·전남 출신(고등학교 또는 대학교)만 지원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 출신으로 할당선발해 지역의 취업난을 해소하고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자를 대상으로 초급 행원을 모집해 취업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본점 대강당에서 채용설명회를 실시해 신입직원 채용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다.
22일에는 광주지역 중견 행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23일에는 초급행원 및 광주 외 지역 중견행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계준 광주은행 인사지원부장은 “이번 채용설명회에서는 최근 입사한 직원들이 합격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청년 취업난 해소와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