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신한생명 'CEO 현장집무실' 운영, 성대규 "경영에 고객 목소리 반영"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8-20 13:44: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생명 'CEO 현장집무실' 운영,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62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성대규</a> "경영에 고객 목소리 반영"
성대규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16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첫 ‘CEO 현장집무실’에서 고객 및 보험설계사로 구성된 패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생명>
성대규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전국 거점지역을 방문해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새 고객참여제도를 운영한다.

신한생명은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가 주요 거점지역으로 찾아가는 ‘CEO 현장집무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CEO 현장집무실’은 고객의 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소비자보호 분야에서 선두 회사(리딩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고객참여제도다. 

거점지역을 최고경영자가 직접 방문해 고객 및 설계사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6일 경북 경주에서 처음 실시된 ‘CEO 현장집무실’에는 성 사장을 비롯해 대구권역 담당 부사장·본부장·CCO(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등이 본사 패널로 참여했고 대구권역 고객·설계사·지점장 등 27명이 현장 패널로 자리했다.

고객패널들은 젊은 세대가 보험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상품 개발, 종신보험 가입한도 증액, VIP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장기유지 고객관리 방식 개선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안했다.

성 사장은 “‘CEO 현장집무실’은 신한생명의 근간이 되는 292만여 명 고객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들을 관련부서에 신속하게 전달하고 경영활동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한생명은 새로운 고객참여제도인 ‘100人(인)의 고객배심원단’도 9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분기마다 열리는 민원 심의위원회에 고객 배심원단이 참여해 의견 및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고객패널 제도다.

고객 배심원단은 신한생명 고객 100명으로 꾸려지는데 온라인으로 80명, 오프라인으로 20명을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각각 뽑는다.

온라인 배심원단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신한생명 홈페이지 내용을 참조해 23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