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에 '수직정원' '식물정화 벤치' 시범도입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8-18 18:0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직정원’으로 공기정화와 에너지 절감에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주택에 수직정원과 식물정화 벤치를 시범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에 '수직정원' '식물정화 벤치' 시범도입
▲ 수직정원 예시도.

수직정원은 건축물의 벽면에 수직으로 초목을 심어 재배하는 녹화공법으로 자연친화적일 뿐 아니라 건축물 미관 개선, 열섬 현상 감소, 에너지 절감효과 등에 뛰어난 것으로 여겨졌지만 관리가 어려워 그동안 상업시설에만 도입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댈 수 있는 ‘자동화 관수시스템’을 적용해 공공주택에도 수직정원을 도입하기로 했다.

시범 도입되는 단지는 화성봉담2 A2블록과 양주회천 A17블록이다. 커뮤니티센터 등에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는 식물을 심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식물이 약 30%의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농도를 낮추는 한편 실내온도도 약 3℃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공주택 입주민들이 미세먼지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식물정화 벤치도 시범 도입한다.

식물정화 벤치는 식물과 벤치가 조합된 복합 휴게공간이다. 식물의 자연적 정화효과에 더해 자동 공기정화시스템이 적용돼 나무 105그루가 있는 작은 숲과 같은 공기정화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식물정화 벤치는 대구연경 S1블록에 시범 도입되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실시간 대기정보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