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주 한옥마을에 브랜드 역사를 볼 수 있는 복고풍 임시매장(팝업스토어)을 운영한다.
현대차는 18일 전주 한옥마을에 브랜드 헤리티지(브랜드의 전통이나 역사 등을 포함한 유산)를 표현한 3층 규모 팝업스토어 ‘현대극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 현대차가 '전주 한옥마을에 현대극장'을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
현대극장은 이날부터 10월13일까지 두 달 동안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현대차는 고객에게 현대자동차와 함께한 지난 시간을 추억할 기회와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자 현대극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현대극장을 1980년대 후반 영화관 모습으로 꾸몄다. 야외에는 택시 승강장을 만들고 대한민국 최초 독자모델 ‘포니’를 전시했다.
실내 1층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 이어지고 있는 자동차브랜드 ‘쏘나타’의 1세대·2세대모델과 올해 출시한 신형 쏘나타(8세대)를 함께 전시했다.
현대극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2층에서 ‘투캅스’, ‘로보트태권V’등 추억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고 3층에서는 시간여행 콘셉트의 방탈출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방탈출 게임을 이용하려면 현대극장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해야한다.
현대차는 방문 고객에게 복고의상 대여 및 기념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극장이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다양한 브랜드 체험요소를 제공해 고객과 소통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