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중부발전 농어촌 지원기금 20억 출연, 박형구 "지역사업 계속 발굴"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8-16 17:55: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부발전 농어촌 지원기금 20억 출연, 박형구 "지역사업 계속 발굴"
▲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과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16일 서울 마포구 중부발전서울건설본부에서 ‘2019년도 농어촌상생협력 기금 출연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농어촌 지원기금으로 20억 원을 내놓는다.

한국중부발전은 16일 서울 마포구 중부발전서울건설본부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019년도 농어촌상생협력 기금 출연협약’을 맺었다.

중부발전은 2019년 농어촌 지원을 위해 20억 원을 내놓기로 했다.

중부발전은 2018년에도 농어촌 노인일자리 창출, 해수설비 지원을 통한 어민소득 증대 등을 위해 14억 원을 냈다.

중부발전이 2019년 내놓은 기금은 농어촌의 버려진 창고와 폐가를 개조하는 데 쓰인다.

개조된 공간은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로 활용된다. 또 특화작물을 활용한 브랜드 개발 공간, 지역 관광과 연계한 체험형 복합 문화시설로도 조성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농어촌경제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발전소 주변 농어촌의 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며 “농어촌의 지역사업을 계속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부가가치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상생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중부발전의 서울건설현장은 한국 발전소 건설 기술력의 집약체로 전력산업의 역사를 다시 쓰는 혁신의 공간”이라며 “중부발전이 낙후한 농어촌에도 관심을 보이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