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 종로구 태화관 터에서 열린 ‘3·1독립선언광장’ 준공식에서 허인 KB국민은행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김영종 종로구청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진회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등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허인 KB국민은행장이 ‘3·1독립선언광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3·1독립선언광장 준공식이 광복절인 15일 독립선언문이 선포된 서울 종로구 태화관 터에서 진행됐다고 KB국민은행이 16일 밝혔다.
15일 행사에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정세균 국회의원, 전명구 태화복지재단 대표이사, 이종찬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회 위원장 및 독립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3·1독립선언광장은 서울시와 종로구청, KB국민은행, 태화복지재단 등 민관이 협력해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한 광장이다. 2019년 5월에 착공돼 이번 광복절에 준공됐다.
KB국민은행은 3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기념영상 ‘대한이 살았다’의 공유캠페인을 통해 기부금을 조성해 광장에 놓일 해외 주춧돌 발굴 및 운송비용 1억 원을 후원했다
3·1독립선언광장에는 백두산과 한라산 및 해외 주요 독립운동 7개 기념지의 주춧돌이 사용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00년 전 수많은 독립운동가들,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모든 국민의 헌신과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주춧돌이 됐듯 KB국민은행도 국민의 일원으로서 100년 뒤 더욱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주춧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