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세 이어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유가 눌러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8-16 08:3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이 유가를 누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유가 하락세 이어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유가 눌러
▲ 16일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16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37%(0.76달러) 떨어진 54.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배럴당 2.10%(1.25달러) 떨어진 58.2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이 15일에 이어 유가 하락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미국의 7월 소매판매 호조에도 경기 침체와 관련한 우려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국제유가는 15일 미국의 장단기 채권 금리가 장중 역전되면서 3%대 급락세를 보였다. 일반 시장에서는 단기 채권보다 장기 채권 금리가 높다. 장단기 채권 금리의 역전은 경기침체의 신호로 여겨진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국제 금값은 달러 강세에도 상승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해소되지 못하면서 안전자산을 향한 선호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삼성자산운용 2026년 임원인사 실시, 부사장에 김두남 고객마케팅부문장
대한상의 "중소기업, '피터팬증후군' 벗어나면 생산성 2배 증가"
"비트코인 시세 적정가는 5만3천 달러" 분석, 투자자 저가 매수에 경고장
현대차-아마존 제휴 고가 제품 구매 부담 덜어줘, "신규 고객 유치에 유리"
케이뱅크 부산은행과 공동 신용대출 출시, 최우형 "생산적 금융 확대에 기여"
미래에셋증권 "넷마블 앱 수수료 인하 최대 수혜주, 내년 순이익 79% 증가"
로이터 "인도 수입 철강에 관세연장 검토", 수출 1위 한국도 영향권 
구글 메타 AI반도체 협력에 브로드컴 수혜, 미즈호증권 "엔비디아 위협하기엔 한계"
현대건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추진, 기후 테크 상용화 나서
정부 초혁신경제 추진계획, 차세대 태양광 모듈 2028년 상용화·한국형 SMR 개발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