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홍남기 "하반기에 16조5천억 사회간접자본사업 신속히 집행"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8-14 10:5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하반기에 16조5천억 사회간접자본사업 신속히 집행"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조5천억 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을 하반기 중에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공공임대 건설 5조1천억 원, 도로 5조9천억 원, 철도 5조2천억 원 등 16조5천억 원 규모 사회간접자본 사업을 하반기 중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총사업비 변경절차 간소화와 시공능력 평가제도 합리화 등 총 26건의 규제를 개선해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건설산업 경영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공사비 산정의 적정성을 높이고 입낙찰 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덧븥였다.

건설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해외사업 수주를 지원할 뜻을 보였다.

홍 부총리는 “3600억 원 규모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2025년까지 건설산업 생산성과 안정성을 50% 높이겠다”며 “스마트시티 등 고부가가치 해외 투자개발사업 수주 등을 통해 신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고용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고용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30~40대와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고용 개선에 정부 역량을 집중할 계획도 세웠다.

홍 부총리는 “청년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취업연령층인 20대 후반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30~40대와 제조업 취업자는 계속 감소세를 보이는 등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7월 30~40대 인구가 24만8천 명 감소하는 등 인구 영향도 일부 작용했고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며 제조업 고용 회복이 제약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최근 고용 회복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반기 경제와 고용여건을 개선하는 데 총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