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세진중공업, LNG탱크시장 진출해 LNG선 발주 증가의 혜택 봐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8-14 10:47: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진중공업이 LNG(액화천연가스)탱크시장에 진출하면서 LNG 관련 선박의 발주 증가세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세진중공업이 LNG탱크시장에 진입했다”며 “최근 중소형 LNG선의 발주가 늘고 있어 세진중공업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진중공업, LNG탱크시장 진출해 LNG선 발주 증가의 혜택 봐
▲ 가백현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이에 앞서 12일 세진중공업은 현대미포조선과 LNG운반선용 LNG탱크 1기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세진중공업이 처음으로 수주한 LNG탱크다.

세진중공업은 LPG(액화석유가스)와 LEG(액화에틸렌가스) 탱크 공급실적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회사다. 

양 연구원은 “세진중공업은 앞으로 중소형 LNG운반선, 해상 LNG 공급용 선박(벙커링선), LNG추진선 등 LNG선에 탑재되는 LNG저장탱크나 연료탱크를 모두 수주할 수 있다”고 파악했다.

특히 LNG추진선의 발주 전망이 밝아 세진중공업이 LNG연료탱크로 쓰이는 독립형 탱크의 수주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컨설팅회사 포텐앤파트너스(Poten&Partners)는 2029년까지 LNG추진선이 2500~3400척 발주될 것으로 예측했다.

2025년에는 글로벌 발주 선박의 60%가 LNG추진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세진중공업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400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56% 늘고 영업이익은 162.5%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현장] 그래닛셰어즈 윌 린드 "ETF로 개인투자자 선택지 다양화, 장기 테마는 여전히..
대통령실 2차 인선, 정책실장-김용범 경제성장수석-하준경 사회수석-문진영
[단독] 한국연구재단 논문투고 시스템 해킹 피해, 연구자 개인정보 유출 우려
쿠팡 여름 휴가철 맞아 '키즈 서머 시즌오프' 진행, 최대 75% 할인
민주당 진성준 "2차 추경 20조~21조 필요" "상법 개정 최대한 빠르게 처리"
'TV토론 젓가락 발언' 논란 이준석, 국회의원 제명 청원 동의 15만 명 넘어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EU 인증 획득, 70개국 이용 가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조정신청 서류 부담 줄이기로
UBS그룹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HBM3E 12단 인증 4분기로 미뤄져"
비트코인 1억4293만 원대 하락,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갈등 심화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