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세종시 어진동 타이어뱅크 신사옥에서 열린 맞춤형 자금관리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오른쪽)과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이 타이어뱅크의 맞춤형 자금관리 디지털 전환 구축작업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12일 세종시 어진동 타이어뱅크 신사옥에서 타이어뱅크와 맞춤형 자금관리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등이 참석했다.
타이어뱅크는 1991년 국내 최초 타이어 유통전문점을 세운 뒤 꾸준한 국내시장 개척을 통해 현재 전국 400여 개 타이어 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중부권 최대 규모의 공유오피스사업에도 진출하면서 플랫폼 비즈니스영역으로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타이어뱅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전까지 수기로 관리했던 타이어뱅크의 자금계획 수립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수립하고 △대금 수납업무 간소화 △내부통제 기반의 대금 지급관리 △현금흐름(Cash-Flow) 실시간 모니터링 및 법인카드 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금융업무 전반에 체계적 시스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타이어뱅크의 전체 계열사를 아우르는 성공적 자금관리서비스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타이어뱅크가 새로 진출한 플랫폼 비즈니스 영역에서 KB국민은행이 축적한 사업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협업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KB국민은행의 적극적 지원을 통한 맞춤형 자금관리서비스 도입으로 체계적 재무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플랫폼 비즈니스영역의 선두주자인 KB국민은행과 협업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선보여 지역경제 및 중소기업의 상생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