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이마트 목표주가 낮아져, 온라인 신선식품에서 점유율 확대 절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8-13 09:2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마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이마트의 본업인 오프라인 유통점의 매출과 수익성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이마트가 온라인 신선식품시장에서 점유율을 키우는 것이 절실하다.
 
이마트 목표주가 낮아져, 온라인 신선식품에서 점유율 확대 절실
▲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3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기존 21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2일 이마트 주가는 10만5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이마트가 2분기 사상 첫 영업손실을 보는 등 실적 부진의 긴 터널을 지나는 과정에 있어 주가 반등을 위한 성장성을 증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마트는 본업인 할인점과 대형유통매장 매출이 계속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실적에 악영향을 받고 있다. 조선호텔 등 주요 자회사 실적도 계속된 침체기를 지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온라인 신선식품시장이 이마트에 성장기회를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쿠팡과 롯데쇼핑 등 경쟁사가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신선식품시장에서 이마트와 맞설 만큼의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이마트는 신선식품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기 위해 경쟁력을 더 키울 필요가 있다”며 “소비자를 적극 끌어들여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마트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2753억 원, 영업이익 2943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7.2% 늘지만 영업이익은 36.4% 줄어드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