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올랐다.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저가매수세가 들어왔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4.54포인트(0.23%) 오른 1942.29에 거래를 마쳤다.
▲ 1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4.54포인트(0.23%) 오른 1942.29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장 초반 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한 뒤 중국 정부의 증시부양책 발표와 중국 위안화 안정세, 최근 지수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등에 힘입어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올랐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202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86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7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1.64%), 삼성바이오로직스(7.24%) 등의 주가가 올랐다.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4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1.13%), 네이버(-1.4%), 현대모비스(-2.05%), LG화학(-0.95%), 셀트리온(-0.32%), SK텔레콤(-0.41%) 등의 주가는 떨어졌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4.13포인트(0.7%) 오른 594.1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나스닥지수 하락(-1%)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수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나타나면서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올랐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129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82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8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36%), 헬릭스미스(4.59%), 펄어비스(1.27%), 메디톡스(0.15%), SK머티리얼즈(2.13%) 등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의 하락폭을 보면 CJENM –0.91%, 케임엠더블유 –4.87%, 휴젤 –3.23%, 스튜디오드래곤 –0.99%, 파라다이스 –0.34% 등이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5.7원(0.5%) 오른 1216.2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