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마트, 자체상품 브랜드 수를 줄이고 인지도 강화하기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08-12 18:21: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마트가 자체상품(PB) 전략을 재검토하면서 자체상품 브랜드 수를 10개로 줄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

롯데마트는 자체상품 브랜드 전략을 재검토하면서 기존 38개 자체상품 브랜드를 10개로 압축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마트, 자체상품 브랜드 수를 줄이고 인지도 강화하기로
▲ 롯데마트가 2018년 6월부터 선보인 대표상품 '스윗허그(Sweat Hug) 착즙 주스'를 홍보하고 있다.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브랜드 인지도 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느끼는 기존 자체상품 브랜드 이미지를 분석하고 카테고리의 성장성 및 지속 가능성을 바탕으로 10개의 자체상품 브랜드를 선정했다.

대표 브랜드로 ‘초이스엘’은 품질과 가격의 만족도를 강화하고 균일가 브랜드인 ‘온니 프라이스’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상품 경쟁력을 갖춘 대표상품(시그니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롯데마트가 2018년 6월부터 선보인 대표상품 '스윗허그(Sweat Hug) 착즙 주스'는 국내 착즙주스 시장 성장률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1~5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7.7% 늘었다.

롯데마트는 올해 대표상품을 200개까지 늘리고 2020년에는 가공, 홈, 신선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모두 300개의 대표상품을 운영할 방침을 세웠다.

김창용 롯데마트 MD본부장은 "가성비 위주의 기존 자체브랜드 상품 정체성에서 벗어나 롯데마트만의 검증된 품질과 차별된 가치를 제공하는 시그니처 상품을 확대해 운영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롯데마트 자체상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