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세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에 LNG저장탱크 57억 규모 공급계약 맺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8-12 17:28: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선박기자재회사 세진중공업이 현대미포조선에 LNG(액화천연가스)저장탱크를 공급한다.

세진중공업은 12일 현대미포조선과 LNG운반선용 LNG저장탱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세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에 LNG저장탱크 57억 규모 공급계약 맺어
▲ 세진중공업이 제작하고 있는 바이로베형 LPG 저장탱크. <세진중공업>

계약 규모는 56억8천만 원으로 세진중공업의 2018년 매출인 2182억 원의 2.6% 수준이다.

세진중공업이 공급하는 LNG저장탱크는 1만 m3 크기의 바이로베형(중소형 가스운반선에 쓰이는 실린더 형태의 용기) 탱크 3기로 노르웨이 선박회사 크누센(Knutsen)이 현대미포조선에 발주한 3만 m3 급 LNG운반선에 탑재된다.

세진중공업은 용접절차시방서(WPS) 인증 등 절차를 거친 뒤 10월 LNG저장탱크의 제작을 시작한다. 2020년 5월28일 안에 현대미포조선에 공급한다.

세진중공업이 LNG저장탱크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세진중공업은 지금까지 LPG(액화석유가스)와 LEG(액화에틸렌가스) 등 가스운반선용 저장탱크를 220기 이상 제작해 납품했는데 이는 단일업체로서는 최다 기록이다.

세진중공업 관계자는 “LNG 저장탱크시장에서 안정적 매출처를 확보하기 위한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가스 저장탱크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LNG저장탱크에서도 글로벌 최고회사임을 인정받아 고부가 탱크 제작회사로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