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협력사의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공장자동화에 100억 지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8-12 15:42: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국내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공장 자동화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4년 동안 협력사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모두 1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 협력사의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공장자동화에 100억 지원
▲ LG전자의 공장 자동화시스템.

협력사가 제품 생산라인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낮출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돕는 것이다.

LG전자는 자금지원뿐 아니라 협력사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 구조나 제조공법을 변경하고 부품의 복잡도를 낮추는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도움이 되는 여러 방법도 제안한다.

협력사가 공장 자동화 로봇을 구입할 때 필요한 자금도 LG전자의 도움을 받아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60여 개 협력사의 전체 공정을 자동화하는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에 진출한 협력사도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시용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 전무는 ”협력사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4차산업혁명을 이끌기 위한 상생의 핵심”이라며 “협력사가 최고 수준의 제조역량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로 촉발한 인적리스크, 엔터주 투자 기상도 '잔뜩 흐림'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