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윤관석, 임대주택 공급 위해 토지주택공사 자본금 45조 증액 법안 발의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8-09 11:48: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앞으로 정책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정자본금 한도를 10조 원 증액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토지주택공사의 법정자본금을 현행 35조 원에서 45조 원으로 확대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윤관석, 임대주택 공급 위해 토지주택공사 자본금 45조 증액 법안 발의
▲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동안 토지주택공사는 법정자본금을 한도로 공공임대주택 공급 때 드는 비용 가운데 일부분을 정부에서 출자를 받아 왔다.

6월 말 토지주택공사의 납입자본금은 32조 원, 정부출자액 1조2천억 원 등으로 파악됐다.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건설임대, 매입임대 등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확대로 정부 출자는 앞으로 한 해 3조 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같은 추세로 출자액이 늘어난다고 가정하면 토지주택공사 납입자본금은 2020년 하반기 법정한도인 35조 원을 초과하고 2022년 말에는 42조 원을 웃돌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윤관석 의원은 토지주택공사의 법정자본금을 45조 원으로 증액하는 개정안을 강훈식, 김영진, 황희, 박홍근, 최인호, 임종성, 김철민, 금태섭, 이학영, 이상헌, 박찬대 의원 등 12명과 공동발의 했다.

윤관석 의원은 “토지주택공사의 법정자본금 증액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법률적 근거를 보강하고 서민 주거복지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