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한다.
NH농협은행은 28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Challenge+) 1기 데모데이’를 연다고 9일 밝혔다.
▲ NH디지털플러스챌린지 1기 데모데이 포스터. < NH농협은행 > |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데모(체험) 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해 사업성장,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행사다.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1기의 마지막 단계다.
행사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은 금융, 부동산,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산업 핵심기술 기반 서비스들을 NH농협은행을 비롯한 범농협 계열사, 투자자, 유관기관, 사업파트너 등에게 선보이고 투자 및 사업 연계상담을 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사고링크(온라인기반 오프라인 손해사정 플랫폼) △스페이스워크(인공지능 부동산 가치평가서비스) △에너닷(태양광 통합모니터링서비스) △엑스바엑스(식자재 유통 플랫폼) △커넥서스컴퍼니(멀티노드 커머스 플랫폼) △학생독립만세(후불제 교육서비스) △닉컴퍼니(금융 레그테크 플랫폼) △백스테이션(관광지 상점의 유휴공간 짐 보관서비스) △에이임팩트(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엘핀(위치 기반 인증서비스) 등이 참여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NH농협은행이 육성한 스타트업의 성과를 외부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데모데이를 개최한다”며 “스타트업 육성·지원뿐 아니라 실질적 사업 연계기회를 제공해 외부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무공간부터 초기자본 투자 및 홍보·법률·재무 분야 컨설팅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NH농협은행은 30일까지 2기를 모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