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예정일. <한국은행>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월17일에 열기로 했던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하루 앞당겨 진행한다.
내년에는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회의를 8차례, 금융안정을 논의하는 회의는 4차례 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월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및 IMF(국제통화기금)·WBG(세계은행) 연차총회 일정을 감안해 2019년 10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10월16일로 바꾼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및 의사록 공개 일정도 공개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020년에 모두 24번의 정기회의를 연다. 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8회, 금융안정회의는 4회, 기타 정기회의는 12회다.
내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1월17일을 시작으로 2월27일, 4월9일, 5월28일, 7월16일, 8월27일, 10월14일, 11월26일 등 8차례 열린다.
금융안정회의는 3월26일과 6월24일, 9월24일, 12월24일 등 4차례 진행된다.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와 금융안정회의 의사록은 이전과 같이 회의일로부터 2주가 지난 뒤 첫 번째 화요일에 공개한다.
다만 2020년 6월과 9월 금융안정회의 의사록만 앞당겨 공개한다. 7월과 10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전에 의사록이 공개되기 때문이다.
2020년 12월24일에 열릴 금융안정회의 의사록 공개일은 2021년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 일정과 함께 나중에 발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