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오현 SM그룹 회장(왼쪽 답변자)이 8일 영등포 KR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M파트너스 정기 간담회에서 협력사 대표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SM그룹 > |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건설부문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SM그룹은 8일 영등포 KR컨벤션센터에서 SM그룹 건설부문 협력사를 초청해 ‘SM 파트너스 정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방, 삼환기업, 경남기업, 동아건설산업 등 SM그룹 건설 계열사 사장 전원과 60여개 회사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SM그룹은 건설부문 계열사와 협력사 사이 상생과 소통을 위해 ‘SM파트너스 클럽’을 출범했다.
우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협력사와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사들의 건의사항도 직접 들었다.
협력사들은 간담회에서 대금 지급조건 개선과 지역업체 입찰 참여 기회 확대, 현장별 협력사 소장단 협의체 운영, 우수업체 인센티브 강화, 적정공기 보장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우 회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속담처럼 SM그룹은 협력사와 일심동체가 되기 위한 상생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 간담회를 정례화해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SM그룹 전체 임직원들의 의무사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