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운영하는 색조화장품 브랜드 스톤브릭이 서울 강남에 2호점을 연다.
이마트는 10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1층에 단독매장 형태로 스톤브릭 2호점을 개점한다고 8일 밝혔다.
스톤브릭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월 스톤브릭을 개장하기에 앞서 인스타그램에 ‘조만간’이라는 글과 함께 스톤브릭 제품 사진을 올리면서 ‘
정용진 화장품’으로 불린다.
이마트 관계자는 “2월 문을 연 스톤브릭 홍대점이 신규 브랜드로서 이름을 알리는 ‘안테나샵’ 역할을 했다면 2호점 강남점은 스톤브릭만의 콘셉트를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2호점을 내는 이유로 백화점-면세점-호텔이 연결돼 있는 쇼핑 허브로서 구매력 있는 국내외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은 점을 꼽았다.
2호점 개점을 기념한 행사도 진행한다.
스톤브릭은 제품을 1개 구매한 고객에게 미니틴트와 파운데이션 샘플 파우치를, 2개 구매한 고객에게는 브릭플러그 4구와 손거울을 증정한다.
또 구매 금액별로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6천 원 상당의 화장품 파우치를, 1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0만 원가량의 퍼스널컬러 진단권을 제공한다.
김계숙 스톤브릭 팀장은 "강남권의 주요 소비거점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하면서 강남권 고객들과 해외 관광객, 다른 지역 거주자들에게도 스톤브릭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