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위챗의 미니 애플리케이션(앱) 플랫폼 ‘샤오청쉬’에 멤버십서비스앱을 내놓는다고 8일 밝혔다.
▲ 신세계면세점이 위챗 미니 애플리케이션(앱) 플랫폼 샤오청쉬에 멤버십 서비스 앱을 내놓는다.
샤오청쉬는 2017년 중국 정보통신(IT)기업 텐센트가 위챗을 플랫폼으로 삼아 개발한 앱 안의 앱서비스다.
위챗 사용자들은 샤오청쉬를 통해 별도의 앱을 내려받지 않고 검색 또는 QR코드 스캔만으로 다른 앱을 구동할 수 있고 여러 미니앱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간편하게 정보를 얻거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샤오청쉬는 2018년 월간 누적 이용자 수가 6억 명을 넘어섰고 하루 활동 이용자 수는 2억3천만 명에 이른다.
신세계면세점은 위챗 미니앱을 통해 중국고객과 밀착소통해 개별관광객을 유치하고 재방문을 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세계면세점 위챗 미니앱은 간편회원 가입은 물론 제품과 지점 소개, 멤버십 등급별 할인혜택 등 다양한 쇼핑정보를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앞으로 중국 항공, 호텔, 환전 등 대형 제휴사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미니앱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여행에 꼭 필요한 서비스들을 두루 제공해 중국 개별관광객들의 여행편의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