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애경산업, 중국 화장품사업 부진해 2분기 영업이익 급감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08-07 17:28: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경산업이 화장품사업에서 중국 수출물량 조정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애경산업은 2019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73억1500만 원, 영업이익 60억9400만 원, 순이익 33억5200만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74%, 영업이익은 71.55%, 순이익은 79.33%나 줄었다.
 
애경산업, 중국 화장품사업 부진해  2분기 영업이익 급감
▲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

애경산업 관계자는 “화장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중국에서 선제적으로 물량을 제한한 데다 유통채널 조정 등이 있었다”며 “‘My 20’s now’ 캠패인 활동을 강화하면서 광고비 지출도 늘어나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생활용품사업에서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 올렸지만 화장품사업의 광고비용 증가와 중국수출 제한 등의 부진을 메우지 못했다.

2분기 화장품사업에서 매출 721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을 냈다. 2018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4.7%, 영업이익은 71.5% 감소했다.

생활용품사업에서는 2분기 매출 852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25.4% 늘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섬유유연제와 염모제 등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생활용품사업에서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