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미중 무역분쟁에도 반도체 수요 회복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긍정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8-07 11:4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이 격화되며 세계 IT업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메모리반도체업황에 미치는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여전히 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미중 무역분쟁에도 반도체 수요 회복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긍정적'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반도체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특히 D램 수급이 개선되며 출하량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세계 D램 출하량 증가율이 5월부터 꾸준히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재고도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메모리반도체 재고가 줄어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반도체 가격 인상을 통한 수익 개선을 추진하기 유리해진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점은 반도체를 포함한 IT업황 전반에 부정적으로 꼽힌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스마트폰과 PC 등의 수요가 감소해 반도체업황에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외부환경이 악화되더라도 현재 나타나고 있는 반도체 수요 회복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메모리반도체 재고가 줄어들고 가격이 충분히 떨어져 고객사의 수요 증가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유 연구원은 “5월 미중 무역분쟁 문제가 재점화되었을 때도 메모리반도체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사업 전망이 밝다”고 바라봤다.

다만 일본의 반도체 소재 등 수출규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생산에 차질을 겪을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는 점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유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차질이 발생할 정도로 일본 정부의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은 낮지만 국내 반도체기업이 소재 확보망을 대체하는 일은 절실하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미국 TSMC 반도체에 관세 면제 논의 구체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초조'
KT 작년 영업이익 2조4691억으로 205% 증가, 강북본부 개발 부동산 이익 영향
[코스피 5천 그늘③] CJ그룹 식품·물류·콘텐츠에 투자매력 희미, 이재현 주가 부양 ..
기후위기가 국가 신용등급에도 '시한폭탄', 화석연료와 기상재난 리스크 확대
[서울아파트거래] 성수 트리마제 전용 140.3㎡ 61.8억으로 신고가
중국 자동차 기업의 미국 진출 가능성 떠올라, "현대차에 위험 커진다" 
[조원씨앤아이] 서울시장 양자대결, 정원오 47.5% vs 오세훈 33.3%
엔비디아에 구글과 아마존 AI 반도체의 '위협' 현실화, 가격 협상력 불안
엔씨소프트, 북미법인 퍼블리싱 총괄로 아마존게임즈 '머빈 리 콰이' 영입
미국 매체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반도체 공장 일부 운영 들어가", 올해 말 생산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