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STX조선해양, 싱가포르에서 MR탱커 4척 수주할 듯"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8-07 10:3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TX조선해양이 액체화물운반선을 최대 4척 수주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6일 “STX조선해양은 싱가포르 해운사 이스턴퍼시픽시핑(EPS, Eastern Pacific Shipping)이 발주하려는 MR탱커(순수화물적재량 5만 DWT 안팎의 액체화물운반선) 2척의 건조의향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STX조선해양, 싱가포르에서 MR탱커 4척 수주할 듯"
▲ STX조선해양이 건조한 MR탱커.

트레이드윈즈는 이번 건조의향서에 옵션물량 2척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 선박들은 모두 5만 DWT급 MR탱커로 LNG(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한 사양이다. 

선박 인도기한은 2021년 말이다.

선박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매체는 이중연료 추진선의 부가가치를 고려해 일반적 MR탱커보다 850만~1천만 달러(103억~121억 원가량) 비쌀 것으로 예상했다.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월 기준으로 MR탱커 1척의 건조가격은 3650만 달러(443억 원가량)다.

MR탱커는 STX조선해양의 주력으로 건조하는 선박 종류다. STX조선해양은 현재 기준으로 MR탱커 수주잔고 11척을 확보해뒀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코스피 미국 중국 무역 갈등에 358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25.8원 마감
비트코인 1억7334만 원대 상승, 시세 변동성 커지며 전문가 전망 엇갈려
카카오 비수기 3분기 실적 증가, AI 서비스로 '카카오톡 개편 논란' 잠재울까
대신증권 "아모레퍼시픽 해외 지역 포트폴리오 다변화, 코스알엑스 4분기 부진 완화"
산업장관 김정관 "미국의 3500억 달러 투자금 증액 요구 없어" "새 제안 와서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