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김상조 "일본이 한국 금융시장 공격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8-06 17:34: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일본에서 경제보복 조치로 한국 금융시장을 공격할 가능성은 낮다고 바라봤다. 

김 실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금은 20여 년 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과 금융 기초여건(펀더멘털) 상황이 다르다”며 “일본이 한국 금융시장을 공격할 상황은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88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상조</a> "일본이 한국 금융시장 공격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금융사들이 1997년 당시 한국 금융시장에 투자했던 자금을 대거 회수하면서 외환위기가 촉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때와 마찬가지로 일본 저축은행과 대부회사 등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라 한국에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관측이 일각에서 나온다. 

이를 놓고 김 실장은 “정부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책을 찾고 있다”면서도 “우리나라 자본시장 등에 들어온 일본계 자금은 20년 전과 비교하면 비중이 작아 (일본이 금융공격을 펼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가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국산 농수산물의 수입 금지와 금융시장 동결 등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 점을 놓고도 잘못된 판단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호사카 교수의 말은 잘못된 정보에 기초한 잘못된 판단이라고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설명했다”며 “호사카 교수도 그런 말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감소율을 4.47%로 전망한 점을 놓고도 김 실장은 “매우 과장된 수치라고 생각한다”고 맞받았다. 

김 실장은 “객관적 분석에 따르면 (일본의 경제보복) 사태가 2019년 말까지로 제한된다고 했을 때 한국의 국내총생산 감소율은 0.1% 미만으로 굉장히 작은 영향”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채널Who] '성장 정체' 늪에 빠진 네이버, '쇼핑 AI'가 마지막 희망인 이유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연임 확정, 이사회 의장엔 오명숙 선출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대 내린 546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500원 위로
방사청 KDDX 기본설계 배포 '강행'에 HD현대 반발, 공정성 논란에 KDDX 사업 ..
[26일 오!정말] 국힘 권영진 "대구 자존심 완전히 무시해 확 돌아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