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건강 관리기능을 강화하고 실시간 번역 등 편의기능을 추가한 새 스마트워치 ‘갤럭시노트 액티브2’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생활에 맞춰 일상적 활동과 건강상태를 더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워치 액티브2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 삼성전자 새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2'. |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달리기, 걷기, 자전거, 수영 등 39종 이상의 운동 기록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가 운동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알림도 제공한다.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4단계로 감지해 패턴을 분석해주는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과의 연동 기능도 이전작보다 강화됐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서 삼성전자 인공지능 음성서비스 ‘빅스비’를 호출해 스마트폰 기능을 제어할 수 있고 원격 카메라 조작 등 앱과 연동해 사용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16개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LTE 지원 모델도 출시돼 스마트폰이 없어도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는 꾸준히 성장하는 스마트워치시장에서 입지를 높여가고 있다”며 “갤럭시워치 액티브2로 소비자의 삶에 편리성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40mm와 44mm 화면을 탑재한 모델로 출시되며 색상은 클라우드실버, 아쿠아블랙, 핑크골드, 실버, 블랙, 골드 등 6종류다.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전용 프로세서와 자체 개발 운영체제 ‘타이젠’이 적용됐고 무선충전과 방수, NFC(근거리무선통신) 등을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