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정경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신중하게 검토 중"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08-05 18:3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한국과 일본 사이 군사정보 보호협정(GSOMIA) 파기 문제를 놓고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정 장관은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는 안보 문제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등 신뢰가 결여된 조치를 놓고 여러 가지를 고려할 수 밖에 없다"며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정경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신중하게 검토 중"
▲ 정 장관은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는 안보 문제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등 신뢰가 결여된 조치를 놓고 여러 가지를 고려할 수 밖에 없다"며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그는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 파기는 그 자체의 효용성보다 우호 동맹국 사이의 복합적 관계를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을 통한 정보교환은 일본의 요구로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을 2016년 11월23일 체결한 후 모두 26건 진행됐고 그 가운데 3건은 올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정부가 헌법을 개정해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나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견과 관련해 정 장관은 "다양한 가능성을 상정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 배제가 군사력에 미치는 영향을 방위사업청 등과 검토해 군사력 관련 계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진재호
결론 한국공군 4.5세대 계획은 외하는건지 ᆢㆍㆍ 만들고나면 골동품수준의 공군제트기 ㆍㆍㆍ
그돈으로 5세대 F.35 대량구매 합시다ㆍ 미군준둔군사비 9999억 주고 잔난치나ㆍㆍㆍ화나게 만들어 재협상중 ㆍㆍㆍ음ㆍㆍㆍ 경항공모함 왜만드는지
만들려면 최소5만톤 이상은 되야지 요율이 있지
경항공모함 최소하고 만톤급 이지스함과 만톤 잠수함 여러대 만드는것이 낮다고봄
   (2019-08-05 21: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