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기술보증기금,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기업지원 비상대책단 꾸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8-05 10:59: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술보증기금이 일본의 수출규제 확대에 따른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관련 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기술보증기금은 5일 ‘일본 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기업지원 비상대책단 꾸려
▲ 기술보증기금 로고.

기술보증기금은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관련 대책을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전무이사에게 비상대책단장을 맡겨 업무 전반을 총괄하도록 했다.

전국의 7개 지역본부에 현장대응반을 설치하고 부산 본점에는 상황점검반, 대응조치반, 대외협력반, 업무지원반을 구성한다.

본부부서와 영업현장의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사적 비상대책단을 운영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지역본부별 현장대응반은 모든 영업점에 “일본 수출규제 애로사항 신고센터”를 설치한다. 특히 직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품, 소재기업과의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부실상황 등을 파악한 뒤 상황점검반에 보고한다.

상황점검반은 관련 기업의 보증수요 파악 및 보증기업의 부실상황을 점검하고 대외협력반은 현장상황을 정부부처와 협의한다.

대응조치반에서는 특례보증 및 기업구조조정 지원제도, 컨설팅 등 분야별 종합지원방안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신속한 종합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온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