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조사기관의 생활가전제품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부문별 1위를 '싹쓸이'했다.
4일 미국의 시장 조사기관 JD파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JD파워가 조사한 2019년 생활가전제품 부문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9개 부문 가운데 5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생활가전제품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부문별 1위를 모두 차지했다. |
삼성전자가 1위에 오른 부문은 드럼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 의류건조기, 프리스탠딩 레인지, TR전자레인지 등이다.
삼성전자는 전체 만족도, 사용 편의성, 성능과 안정성, 디자인, 보증(서비스), 가격 등 대부분 세부 부문에서 5점(Among the Best)을 받았다.
LG전자는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식기세척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냉장고, 일반 냉장고 등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가전시장에서 LG전자의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미국 가전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