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겸 KDB나눔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1일 공주대학교에서 열린 ‘2019 KDB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DB산업은행 > |
KDB나눔재단이 고려인과 재외동포 대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KDB나눔재단은 1일 공주대학교에서 ‘2019 KDB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KDB나눔재단은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중앙아시아에 사는 고려인 대학생에게 한국어 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필리핀 등 5개 나라 재외동포 대학생 35명과 국내 대학생 자원봉사자 11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가학생들은 고려인 4세와 재외동포로 구성됐다. 4주 동안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진행했으며 맞춤형 한국어 심화교육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며 글로벌 리더가 지녀야 할 세계시민의식도 키웠다.
KDB나눔재단은 올해부터 참가자 선발 대상 국가에 필리핀을 포함했다.
KDB나눔재단은 소외계층의 복지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나눔 확산을 목적으로 2007년 설립됐으며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재외동포 학생들이 국가와 민족에게 미래의 길을 보여줄 수 있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