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2분기 카드승인액 214조, 온라인 구매 늘어 5.9% 증가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8-02 11:59: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분기 카드승인액 214조, 온라인 구매 늘어 5.9% 증가
▲ 카드 승인실적 추이. <여신금융협회>
올해 2분기에 국내 카드 사용규모가 늘었다.

여신금융협회는 2일 ‘2019년 2분기 카드 승인실적 분석’을 내놓고 올해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14조1천억 원, 승인건수는 55억2천만 건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5.9%, 승인건수는 10.0%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구매 편의성 및 배달앱 이용 확대 등 요인으로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 증가가 지속됐고 의류, 신발 등 준내구재 및 보건, 의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비가 늘었다”며 “개선된 대기질, 강수일 감소 등에 따른 외부 활동 및 여행수요 증가와 학부모 부담 교육비의 신용카드 납부제도 전면 시행 등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개인카드의 2분기 카드 승인금액은 174조7천억 원, 승인건수는 51억8천만 건이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10.1% 늘었다.

법인카드는 2분기 카드 승인금액 39조6천억 원, 승인건수 3억3천만 건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카드 승인금액은 0.7%, 승인건수는 9.2% 증가했다.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대분류) 가운데 소비밀접업종에서의 카드 사용금액 변화를 살펴보면 교육서비스업이 12.1%,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11.0%,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이 8.0% 늘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8.0%), 도매 및 소매업(2.8%) 등도 카드 사용금액이 증가했다.

다만 운수업은 2019년 2분기에 카드 사용금액 규모가 9.5% 줄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운수업에서 카드 사용금액이 줄어든 것은 특정 기업의 일부 사업중단에 따른 것”이라며 “이 영향을 제거하면 운수업에서 카드 사용금액은 1.7% 증가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오리온 원재료값 오르니 중국사업 '휘청', 담철곤·이화경 부부 보수 줄었다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