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SBS 드라마사업 중추로 SBS콘텐츠허브 자리매김 가능성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8-02 11:0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BS콘텐츠허브가 SBS 드라마사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SBS콘텐츠허브는 더스토리웍스와 합병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SBS 드라마사업 중추로 SBS콘텐츠허브 자리매김 가능성
▲ SBS콘텐츠허브 로고.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SBS콘텐츠허브가 드라마 유통에서 지식재산권(IP) 투자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SBS그룹 안에서 드라마 투자와 제작의 중추기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년 11월 SBS콘텐츠허브는 2022년 말까지 드라마 권리와 인기작가 등에 5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500억 원의 드라마 지식재산권 투자는 하반기 안에 첫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라며 “잉여현금 500억~600억 원도 드라마 외형 확대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조건이 맞고 흥행가능성이 크다면 SBS 드라마 외에도 투자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SBS의 드라마는 투자 SBS, 제작 더스토리웍스와 외주제작, 유통 SBS콘텐츠허브가 담당하고 있다. SBS는 드라마사업을 분사해 드라마스튜디오를 설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연구원은 SBS콘텐츠허브가 유통에서 투자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것은 향후 드라마 중추기능을 담당할 것을 암시하는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드라마 중추기능에서 필수조건은 제작·유통의 일원화”라며 “궁극적으로 SBS콘텐츠허브와 더스토리웍스의 합병이 중요한 옵션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