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2019-08-01 16: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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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 크레딧포커스펀드’ 설정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저평가된 국내 크레딧(신용) 채권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크레딧포커스펀드’의 설정액이 7월31일 기준으로 1조163억 원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저평가된 국내 크레딧(신용) 채권에 투자하는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 펀드’의 설정액이 7월31일 기준으로 1조163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이 펀드의 설정액은 4월 말 5천억 원을 넘어선 뒤 꾸준히 증가해 약 3개월 만에 1조 원을 넘어서게 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 펀드를 2008년 11월 출시한 뒤 11년째 운영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체 개발한 크레딧 분석 시스템을 통해 성장성, 수익성, 재무안정성 등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저평가된 종목들을 발굴해 투자하고 있다.
또 부실징후가 나타나거나 기초체력 저하가 예상되면 신속히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신용위험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박빛나라 한국투자신탁운용 픽스드인컴(FixedIncome)운용팀장은 "최근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보이면서 채권시장에 자금 유입이 늘고 있다"며 "한국투자 크레딧포커스펀드는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포트폴리오 분산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효과적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