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업체 한컴시큐어가 스마트시티 중심의 플랫폼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비전을 담아 한컴위드로 회사이름을 변경했다고 31일 밝혔다.
▲ 홍승필 한컴위드 부사장.
한컴위드로 회사이름을 변경한 것은 정보보안에 국한되었던 기존 기업이미지에서 벗어나 블록체인과 스마트시티 중심의 플랫폼 사업으로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한컴위드는 이 변화의 핵심이 될 블록체인 신사업총괄 책임자로 홍승필 부사장을 영입했다.
홍 부사장은 카이스트(KAIST)에서 정보보안 분야 박사를 딴 블록체인과 핀테크, 개인정보보호분야의 전문가다.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교수를 지냈다.
노윤선 한컴위드 대표는 "블록체인을 스마트시티의 핵심 기반기술로 활용해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확보하고 한글과컴퓨터 브랜드를 활용한 대중화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회사이름 변경을 시작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