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원재료값 오르고 중국 자동차시장 위축돼 2분기 이익 급감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7-30 14:38: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이 철광석 가격 상승과 중국 자동차시장 침체로 2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

현대제철은 2019년 2분기 매출 5조5719억 원, 영업이익 232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제철, 원재료값 오르고 중국 자동차시장 위축돼 2분기 이익 급감
▲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2018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8.1% 줄었다.

현대제철은 “철근과 판재 모두 판매량을 늘리며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을 거뒀다”면서도 “철강사업의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이 올랐고 중국에서 자동차시장이 부진해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시장 분석기관 플래츠에 따르면 26일 기준으로 철광석 가격은 톤당 108.2달러에 거래됐다. 지난해 7월 평균가격은 60달러를 밑돌았다.

현대제철은 조선용 후판과 자동차 강판 등 판재류의 국내 계약공급물량 가격을 올리려 시도했지만 수요 부진 영향으로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했다.

현대제철은 하반기 판재부문에서 새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열연강판은 대규모 수요처를 확보하고 고부가 제품의 수출을 늘리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냉연강판은 미국의 도금강판 쿼터 안에서 판매량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자동차강판 인증도 확대한다.

현대제철은 봉형강사업에서 내진강재의 판매를 늘리는 한편 태양광 구조물용 H형강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국내 건설시장 위축 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렵다”며 “고부가 제품의 판매를 늘리고 원가절감방식을 찾는 등 수익성 향상에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오늘Who] 농심 조용철 신라면 40주년 맞아 내놓은 포부, "건면·볶음면으로 글로벌..
반도체주 이어 움직이는 로봇주, '아틀라스' 내세운 현대차 기대감 이어진다
HMM 올해 중동 특수 없다, 최원혁 실적 부진 속 본사 부산 이전까지 과제 산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