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영업부문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상품기획자(MD) 신입사원 채용방식을 수시채용으로 변경하고 초봉을 4천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 티몬 로고.
이진원 티몬 대표이사는 "상품기획자는 유통의 꽃이며 티몬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직군 가운데 하나인 만큼 일에 관한 이해를 지닌 신입사원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며 "공정한 경쟁과 파격적 보상이라는 기조 아래 상품기획자 직군에 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티몬은 7월부터 상품기획자 직군 신입사원 모집을 ‘상품기획자 패스트트랙’을 통해 수시로 채용하고 있다.
기존 상품기획자 신입 공채보다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해 패스트트랙 참여 대상자를 선발하고 보조와 수습 등 각 단계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인재를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나 8월 졸업예정자는 누구나 상품기획자 패스트트랙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티몬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패스트트랙 참여자를 선발한다.
상품기획자 패스트트랙을 통해 티몬 정규직 상품기획자가 되면 4천만 원의 초봉을 받게 된다. 입사 뒤에도 성과에 따라 분기별, 월별로 연봉을 인상해준다.
티몬은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인 '티몬나눔'도 진행한다.
티몬나눔은 상대적으로 취업 컨설팅 기회가 적은 지방 대학교 학생 가운데 커머스 상품기획자 직무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에게 직무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