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하도급업체에 1400억 대금 미지급한 혐의로 고소돼

박지혜 기자 wisdomp@businesspost.co.kr 2019-07-29 17:56: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 하도급업체에 1400억 대금 미지급한 혐의로 고소돼
▲ 전국조선해양플랜트 하도급대책위원회와 대우조선해양 하도급피해 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이 하도급대금 1400억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고소됐다.

전국조선해양플랜트 하도급대책위원회는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해양을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하도급대책위원회는 15개 회사가 대우조선해양에게서 1484억 원의 대금을 받지 못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련 조사를 시작하자 대우조선해양이 3년 전 자료를 삭제해 하도급 미지급 규모를 숨기려 했다고 주장했다.

하도급기업 대표들은 2017년 7월 대우조선해양을 대금 미지급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소했다.

하도급대책위원회의 법률자문을 맡은 김남주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예산 부족과 설계능력 부족 등으로 정당한 하도급대금을 지급할 능력과 의사가 없었음에도 하도급대금을 지급할 것처럼 속였다”고 주장했다.

하도급대책위원회는 대우조선해양에 엄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가 나서서 조선업계 전반에 걸친 원청기업의 하도급 관련 불법행위를 엄단하고 공정경쟁 질서를 확립할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의 하도급 불법행위를 방치한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기업에 보상할 것을 요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

최신기사

AI 신산업이 리튬 가격 상승에 힘 보탠다, ESS 이어 로봇과 로보택시 가세
SSG닷컴 새 멤버십 '장보기 특화' 전면에, 최택원 독자생존 가능성 시험대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신한라이프 외형성장 넘어 '질적성장'으로, 천상영 '그룹 시너지' 과제 이끈다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삼성전자 노태문 '제조혁신' LG전자 류재철 '가사 해방', CES 벼른 로봇 '승부수..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GS에너지 석유화학 재편 국면서 존재감, 허용수 사업다각화 힘 받는다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