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9-07-29 11: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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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이 주식자본시장(ECM)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주식자본시장 업무 강화를 위해 IB(투자금융)사업본부 아래에 있는 ECM(주식자본시장)실 아래에 종합금융팀을 추가로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 하이투자증권 기업로고.
이번 조직개편으로 IB사업본부 산하 ECM실은 ECM1팀, ECM2팀, 종합금융팀으로 덩치가 커졌다.
ECM1팀은 기업공개(IPO)와 스팩상장 업무를 맡고 ECM2팀은 상장사를 대상으로 유상증자와 메자닌(채권과 주식 중간 성격의 상품) 영업을 담당한다.
새로 만들어진 종합금융팀은 인수금융, 리츠 및 구조화금융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ECM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정통 투자금융조직을 꾸리고 대체투자와 구조화금융으로 영업기반을 넓혀갈 것”이라며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DGB금융지주 계열사와 함께 준비하고 있는 기업투자금융(CIB) 사업부문에서도 ECM실이 그룹 계열사와 시너지를 내기 위한 창구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법인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법인사업본부 아래 금융상품법인팀을 금융상품법인1팀과 금융상품법인2팀으로 확대하고 외부 인력도 보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