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기술보증기금, 태국에 기술평가시스템 전수하는 세미나 열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7-29 11:21: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술보증기금, 태국에 기술평가시스템 전수하는 세미나 열어
▲ 조규대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앞줄 오른쪽), 위몽칸 코수마 태국 중소기업청 기획조정실 실장(앞줄 왼쪽) 등이 26일 부산 남구 기술보증기금 본점에서 열린 ‘중소기업 기술신용등급 산출을 위한 비금융데이터 활용방법 연구’ 세미나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이 태국에 기술평가시스템을 전수하기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기술보증기금은 26일 부산시 남구 기술보증기금 본점에서 태국의 중앙부처 고위공무원과 공공연구기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기술신용등급 산출을 위한 비금융데이터 활용방법 연구’ 세미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세미나는 기술보증기금이 지난해 태국 현지에 구축한 ‘태국형 기술평가모형 (TTRS, Thai Technology Rating System)’을 고도화하고 선진화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금융 제도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태국 현지 금융상품에 일부 적용되고 있는 태국형 기술평가모형을 중소기업 금융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해 현지시스템에 맞춰 고도화하는 방안을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태국 중소기업청(OSMEP) 실장과 국장, 개발연구소(TDRI) 연구원 등 8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태국 중소기업청과 개발연구소는 태국의 중소기업 지원 핵심기관으로 중소기업 진흥 정책과 싱크탱크를 담당한다.

두 기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습득한 기술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책자금, 컨설팅 등의 지원사업과 연결해 태국의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시스템과 기술금융 노하우가 태국 정부의 기술 중소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교류를 통해 한국과 태국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