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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와 네이버, 검색화면에서 바로 승차권 구입서비스 협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7-29 10: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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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와 네이버, 검색화면에서 바로 승차권 구입서비스 협력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네이버와 26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 이건수 네이버 글레이스(Glace) CIC 대표. <철도공사>
앞으로 네이버 검색화면에서 바로 KTX 등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게 된다. 승차권 구매는 네이버페이 사용도 가능해진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6일 서울사옥에서 네이버와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선관 철도공사 고객마케팅단장과 이건수 네이버 글레이스(Glace) CIC 대표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는 열차표를 홈페이지나 앱에서 바로 예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네이버에서 ‘KTX’, ‘부산가는 법’ 등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화면에 열차 시간표와 예매화면을 함께 나타내 철도공사 홈페이지로 연결하지 않고도 티켓을 바로 예매할 수 있게 된다.

철도공사는 승차권 구매수단으로 네이버의 간편결제수단을 사용한다.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구매할 때 네이버페이(Npay)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승차권을 살 수 있다.

두 기관은 또 협업서비스 마케팅에 나서고 철도·교통·여행 등 키워드를 검색할 때 철도공사의 여행상품을 연계해서 노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와 협력해 철도와 관련된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승차권 구입방법과 결제수단 다양화 등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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