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 높아져, 반도체 소재 국산화의 수혜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7-29 08:3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로 반도체 소재기업인 SK머티리얼즈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 높아져, 반도체 소재 국산화의 수혜
▲ 장용호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를 20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SK머티리얼즈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6일 18만1천 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 연구원은 “일본의 반도채 소재 수출규제로 국내 반도채 소재주의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며 “SK머티리얼즈는 2001년 세정가스(NF3)를 국산화한 데 이어 일본의 간토텐카를 압도적 차이로 누르고 반도체 소재기업 세계 1위에 오른 검증된 기업”이라고 파악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는 세정가스 외에도 반도체 제작 공정에 사용되는 중착가스, 프리커스, CF계열 식각가스로 라인업을 확장해왔다. 또한 올해 안으로 3D 낸드 메모리반도체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고선택비인산(HSN)과 일본이 수출을 규제한 불산(HF)도 내재화할 계획을 세웠다.

이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핵심소재 국산화의 대표 기업”이라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따른 수혜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SK머티리얼즈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830억 원, 영업이익 551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 늘었다.

이 연구원은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는데 이는 반도체와 올레드(OLED)의 재고 조정, 가동률 하락으로 세정가스 출하가 감소했고 매출 일부가 3분기로 이연됐기 떄문”이라며 “3분기에도 세정가스의 출하량 증가와 마진이 높은 SK트리켐 매출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