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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에현 해상에서 규모 6.5 지진, 후쿠시마 원전 피해 없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7-28 12: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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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에현 해상에서 규모 6.5 지진, 후쿠시마 원전 피해 없어
▲ 일본 미에현 인근 해상에서 28일 오전 3시31분경 규모 6.5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일본 미에현 인근 해상에서 규모 6.5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28일 오전 3시31분경 일본 미에현에서 남동쪽으로 208km 지점에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미에현 남부에서는 실내에서 어느 정도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인 진도 4가 관측됐고 미에현 가쿠다시,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등 관동 지방 여러 지역에서 미세한 진동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미에현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3시40분 기준으로 지진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당국은 현내 고속도로에도 이상이 발견하지 않아 정상적 통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과 제2원전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알렸지만 어느 원전에서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방사선량 측정에서도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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