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롯데정밀화학 주식 매수의견 유지", 주요제품 증설효과 하반기 기대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7-26 09:09: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정밀화학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제품인 에피클로로히드린(ECH)의 수요가 늘고 셀룰로스 생산설비 증설효과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정밀화학 주식 매수의견 유지", 주요제품 증설효과 하반기 기대
▲ 이홍열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롯데정밀화학의 목표주가를 7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5일 롯데정밀화학 주가는 5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은 2분기에 가성소다와 에피클로로히드린 설비의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늘어 이익이 개선됐다”며 “셀룰로스부문 증설로 이익 개선효과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고 파악했다. 

롯데정밀화학은 2019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302억 원, 영업이익 522억 원을 거뒀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28.6% 줄었다.

셀룰로스부문 매출은 880억 원으로 2018년 2분기보다 16%, 2019년 1분기보다는 23% 증가했다. 셀룰로스제품들은 고마진제품으로 2분기 영업마진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염소부문은 에피클로로히드린과 가성소다가 주력제품으로 1분기보다 매출이 7% 늘어났다. 평균 판매단가가 상승해 실적에 보탬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정밀화학은 하반기에는 셀룰로스 생산설비 증설로 생산량이 증가하고 에피클로로히드린의 수요가 늘어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에피클로로히드린의 수급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에피클로로히드린의 3분기 영업이익은 280억 원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애플 차세대 저전력 HMO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빠른 양산으로 선..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