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내려, 유럽 금리인하 가능성 낮아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7-26 08:0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내렸다. 

25일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8.99포인트(0.47%) 떨어진 2만7140.98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내려, 유럽 금리인하 가능성 낮아져
▲ 26일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8.99포인트(0.47%) 떨어진 2만7140.9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5.89포인트(0.53%) 하락한 3003.6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82.96포인트(1.00%) 내린 8238.54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제시하면서 유럽 주식시장이 부진을 보였다”며 “유럽 주식시장의 변화가 미국 증시에서 에너지와 금융주 등의 매물로 나타나며 하락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25일 통화정책회의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유로존의 경기침체 위험이 상당히 낮다”며 “금리 인하를 논의하지 않았고 추가 금리 인하 때 주요 경제지표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주요기업들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일부 업종의 주가에 힘이 빠졌다.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는 2분기 매출 63억5천만 달러, 순손실 4억800만 달러를 냈다. 손실폭이 시장 예상보다 커지면서 주가는 13% 가까이 내렸다.

자동차회사 포드도 2분기 순이익이 1억4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하면서 주가가 8%가량 하락했다.

서 연구원은 "반도체업종에서도 차익매물이 나타나면서 에너지 및 대형 기술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