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모비스, 울산에 전기차부품 전용공장 설립 추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7-25 15:56: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가 울산에 전기차부품 전용공장을 짓는다.

현대모비스는 25일 울산 인근에 전기차부품공장을 세워 제2의 친환경차 부품거점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울산에 전기차부품 전용공장 설립 추진
▲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현대모비스는 1단계로 3300억 원을 투자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투자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공장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현대모비스가 새 공장을 짓는 것은 현대차가 내년에 선보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새 공장에서 전기차의 파워트레인(엔진과 변속기 등 동력전달계)이라고 볼 수 있는 전후륜 구동모터와 인버터 모듈, 배터리 시스템, 컨버터-양방향 충전기 통합형 제품 등을 생산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충주 공장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울산에 건설되는 공장이 2021년부터 본격 가동되면 전기차부품 생산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외 기아차 등 주요고객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글로벌 완성차기업과 전기차기업을 대상으로 전동화부품 수주에도 노력한다.

이를 위해 체코에 배터리 시스템 최종 조립라인을 구축해 2021년경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