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하락했다. 셀트리온 3총사 주가도 떨어졌다.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2.77%(8천 원) 내린 28만1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3일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개별기준으로 매출 781억 원, 영업손실 154억 원, 순손실 134억 원을 냈다.
1분기보다 매출은 37.7% 감소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80억 원, 순손실 규모는 251억 원 줄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2분기 매출 감소는 2공장이 정기 유지보수를 했기 때문”이라며 “2분기에 유지보수가 마무리된 상태로 3분기부터는 의약품 제조와 생산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63억 원, 기관투자자는 64억 원 정도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09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은 1.1%(2천 원) 낮아진 18만 원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는 60억 원, 기관투자자는 4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07억 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39%(200원) 하락한 5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17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1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제약은 0.99%(400원) 떨어진 4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4억 원, 개인투자자는 1억 원 정도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5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