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구글, 인공지능 인재양성 위해 서울대 및 카이스트와 지원협약 체결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07-22 17:0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글이 인공지능(AI)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서울대 및 카이스트와 손을 잡았다. 

구글은 7월18일, 19일 각각 서울대학교, 카이스트와 인공지능(AI) 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연구·교육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구글, 인공지능 인재양성 위해 서울대 및 카이스트와 지원협약 체결
▲ 구글-서울대학교 AI 연구 및 교육 지원 협약식.

구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연구를 위한 교수진 지원 △교육 지원 △학생 지원 등 서울대와 카이스트의 인공지능 연구 및 인재양성에 힘을 보탠다.

구글은 서울대 및 카이스트 교수진이 딥러닝, 클라우드 머신러닝, 음성 인식 등 인공지능 분야에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구 제안서를 검토한 뒤 각 대학기관별로 두 명의 교수에게 1인당 최대 5만 달러(약 5888만 원)를 지원한다. 또 구글 엔지니어 및 연구진과 협력할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 지원은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한 강의 콘텐츠 개발 및 업데이트 후원 등이다. 커리큘럼 개발 및 연구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교육 크리딧도 지속해서 제공하기로 했다.

또 구글은 서울대와 카이스트 박사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머신러닝 및 관련 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구글 PhD 펠로우십'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해외 학회 참여를 위해서 항공료 및 숙박비도 최대 3천 달러(약 353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구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대 및 카이스트와 정기적으로 교류를 이어나가고 인턴십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노동영 서울대 연구부총장은 "서울대학교가 인공지능 분야 선구자인 구글과 협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와 구글이 견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은 "카이스트와 구글의 협력으로 인공지능 산업이 국가 차원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게 될 인공지능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구글과 성공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구글은 인공지능 기술이 한국경제와 산업 발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에서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